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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신병원에서 총격사건으로 용의자 포함 2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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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3-09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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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전재욱 기자) 미국 피츠버그 대학의 정신병원에서 8일(현지시간) 총격 사건이 발생해 용의자를 포함한 2명이 사망하고 8명이 부상했다. 루크 라벤스탈 피츠버그 시장은 한 남성이 반자동권총 2정을 사용해 정신병원에서 총기를 난사해 이같은 사상자가 발생했다면서 용의자는 경찰과 총격전을 벌이다가 사망했다고 말했다.

라벤스탈 시장은 용의자가 경찰관의 총을 맞고 사망했는지는 언급하지 않았다. 그는 경찰관 1명도 총알이 살갗을 스치는 부상을 입었다고 했다. 경찰 관계자는 경찰관이 용의자에게 총을 쐈는지 밝히지 않았다. 피츠버그 대학병원 관계자는 환자 중 일부가 총격을 당했다면서 부상자 2명은 중환자실에 있고 3명은 입원했으며 2명은 치료를 받고 귀가했다고 했다.

사건 당시 진료소 1층 대기실에서 함께 있었던 사람들과 바리케이드를 치고 있었던 그레고리 브랜트(53)는 “비명과 총소리 그리고 ‘엎드려’리라는 소리를 들었다”고 말했다. 브랜트는 대기실 문에 창문이 있어 불안했다면서 용의자가 우리를 못보고 지나가길 바랬다면서 운이 좋았다고 했다.

사건 현장과 인접한 건물은 몇 시간 동안 출입이 통제됐다. 캠퍼스 내 사무실과 건물은 원래 열려 있었으나 봄방학 기간이라 학생들은 많지 않았다.

웨스턴 정신병원은 피츠버그 대학병원 계열로서 이 대학 구내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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