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증시 전망>외국인 순매수 기조 이어질 듯...북한 위성발사 영향은 의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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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3-18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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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광효 기자) 이번 주 국내 증시는 보합세를 보이겠지만 외국인 투자자들의 순매수세는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다만 '대북 리스크'가 재발한 것에 대한 우려는 남아 있는 상태다. 아직 큰 위험으로 제기되지는 않았지만 향후 어떤 영향을 줄 수 있을지 여부가 주목된다.

18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외국인 투자자들의 순매수세는 비록 강도는 약해지더라도 계속될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그리스 국채교환 성공으로 유로존이 그리스에 대한 제2차 구제금융 프로그램을 시작하고 그 일환으로 국제통화기금(IMF)이 280억 유로의 지원안을 승인함과 동시에 미국 경제 지표 호전 같은 국제적인 호재로 인해 글로벌 유동성이 여전히 풍부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난 16일 북한이 '광명성 3호 위성'을 발사하겠다고 밝힌 것이 어느 정도 충격으로 작용할지 여부는 의문시된다. 북한이 김일성 주석의 100회 생일(4월15일)을 맞아 '광명성 3호 위성'을 다음달 12~16일 발사할 계획이라고 밝히면서 주식시장에 또 다시 대북 리스크가 등장한 것이다. 현재까지 큰 위기는 아니라는 시각이 지배적인 것이 그나마 다행이긴 하다. 이번 소식이 전해졌음에도 이날 미국 다우존스산업지수 등은 소폭 하락에 그치면서 큰 영향을 받지 않았다.

한ㆍ미 자유무역협정(FTA)으로 인한 영향은 거의 없을 듯하다. 이미 오래 전부터 예정된 일이었기 때문에 이미 시장에 반영됐기 때문이다.

한양증권 임동락 연구원은 이번 주 국내 증시 전망에 대해 “그리스 국채교환 성공이나 미국 경제 지표 호전 같은 국제적인 호재가 있어 대북 리스크가 예상외로 크게 확대되지만 않는다면 외국인 순매수세는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하나대투증권 김호윤 선임연구원도 “이번 주에는 대북 리스크가 가장 큰 변수로 떠오른 상태”라며 “다만 탄력은 떨어지겠지만 그리스 국채교환 성공이나 미국 경제 지표 호전 등으로 외국인 투자자 순매수 기조는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외국인 투자자들은 16일 국내 증시가 약보합세를 보인 가운데서도 지난 13일 이후 4일 연속 순매수세를 이어가 유가증권시장에선 3110억6800만원 어치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외국인 투자자들은 244억4300만원 어치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올해 들어 외국인 투자자들이 순매수한 주식은 10조8938억700만원 어치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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