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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워서 아쉽지만 경기가 끝나기 전에 먼저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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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3-18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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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비로 인해 경기를 치르지 못한 청주구장에서 18일 한화와 넥센의 경기가 열렸다. 하지만 17일 비와 초봄의 싸늘한 날씨로 인해 어린 아이를 동반한 사람을 중심으로 경기후반 많은 사람들이 경기장을 빠져나왔다. [사진 =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청주 =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박찬호-김태균-송신영 영입 등으로 전력을 보강한 한화 이글스가 18일 오후 청주구장에서 열린 올해 시범경기 첫 대결에서 넥센 히어로즈 상대로 '0-6' 대승을 거두면서 기분좋게 출발했다. (양팀은 17일 우천으로 인해 경기를 치르지 못했다.) 김태균은 한국 복귀 이후로 처음 치른 공식경기 도중 3점포를 포함한 4타점을 올려 타격감이 녹슬지 않았음을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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