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올레뮤직 인디어워드 성황리에 끝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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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3-19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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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황인성 기자) 17일 열린 제5회 올레뮤직 인디어워드에서 참신한 신인들의 상을 받았다.

서울 마포아트센터에서 열린 '올레뮤직 인디어워드'는 클래지콰이와 이바디의 보컬을 맡은 호란의 사회로 진행됐다. 인디밴드의 활성화를 위해 기획된 행사는 이번에도 참신한 밴드를 발굴했다.

이달의 앨범부문은 이이언의 앨범 '길티-프리'가 수상했으며, 브리즈가 이달의 아티스트로 선정됐다. 이이언은 밴드 못 활동 이후 기획한 첫 솔로앨범으로 상을 받게됐다. 브리지는 데뷔 이래 처음 상을 받았다.

이달의 루키는 신인 블랙백이 수상했다. 탄탄한 연주실력과 악곡구성으로 데뷔 초부터 인디신의 관심을 받았다. 올해 각종 페스티벌에서 눈에 띄는 활약을 했다. 블랙백은 "한 번만 받을 수 있는 상이어서 더욱 값지다. 좋은 추억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다. 최근에 '탑밴드 시즈2'에 도전장을 던졌다.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올레뮤직 인디어워드'는 KT뮤직이 인디신의 활성화를 위해 만든 시상식이다. 매달 이달의 앨범, 이달의 아티스트, 이달의 신인 등 홍대신에서 인기를 얻는 인디밴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만들었다.

방송 기회가 적어 상대적으로 음악성을 갖추고도 조명받지 못하는 인디밴드를 조명하기 위해 만들었다. 주최측은 이번 대회 슬로건을 '인디밴드에게 더 많은 박수갈채를 받아야 한다'로 정했다. 이유는 바로 상대적으로 대중과 만날 기회가 적은 인디밴드를 지원하고 싶다는 의미다.

주최측은 "인디밴드는 한국 대중 음악의 새바람을 일으켰지만, 과거에 비해 관심이 떨어졌다. 소수 마니아 층의 음악이 아닌 대중음악의 한 축으로 자리 잡기 위해 이번 시상식을 기획하게 됐다. 아직 5회지만, 지속적으로 인디어워드를 열어 참신한 밴드를 대중에게 알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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