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도 남양주일자리센터가 지난 16일 남양주시청 제2청사에서 개최한 ‘일구하고 사람구하는 14데이’ 취업박람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취업박람회는 관내 업체와 구직자간의 맞춤형 취업의 기회를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날 박람회에는 구인업체 16곳에 마련한 취업상담 부스에 구직자 240여명이 몰리는 등 북새통을 이뤘다.
특히 취업상담부스에서는 구인업체가 현장면접을 실시하고, 박람회에 참가하지 못한 업체에 대해서는 구직자들의 이력서를 받아 전달했다.
시는 앞으로 이들 구직자들을 위해 동행면접, 상설면접 등의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박람회에 참가하지 못하는 업체를 대폭 늘려 구직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이밖에도 이날 박람회에는 시니어클럽과 구리고용센터가 참가, 노인 희망일자리 교육생 모집, 직업심리검사를 비롯해 이력사 사진 촬영 등 부대행사를 마련해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
남양주일자리센터 관계자는 “소규모지만 정기적인 취업박람회 개최해 구인·구직 활동을 지속적으로 돕겠다”며 “취업박람회 외에도 다양한 취업지원 서비스를 실시해 취업률 제고에 주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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