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피싱 통장 모집책 중국인 등 검거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2-03-19 15:11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제공=군포경찰서)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전화금융사기 통장 모집책 중국인 등이 대거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군포경찰서(서장 신기태)는 “중국 총책과 연결돼 국내에서 통장 모집·공급책으로 활동해온 중국인 등 4명을 검거, 이 가운데 3명을 구속하고 국내 연계된 공범을 추적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경찰조사 결과 구속된 피의자들은 유학비자·산업체 연수 등의 목적으로 국내에 입국, 지난 1.30∼3.12간 불특정 다수에게 무작위로 전화, 대출 명목 수수료 요구, 여성과 조건 만남 대가 요구 등 다양한 방법으로 피해자를 속여 모두 피해자 132명으로부터 8,2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경찰 관계자 “전화금융사기를 예방하기 위해선 타인에게 통장과 카드를 절대 양도해선 안된다”면서 “국가기관·금융기관에서는 통장번호・카드번호・비밀번호 등을 일체 요구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