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경기도지정 문화재 안전점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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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3-19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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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도 가평군은 오는 23일까지 관내 경기도지정 문화재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군은 공무원과 소방공무원으로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이천보 고가, 현등사 삼층석탑, 조종암 등 도지정 문화재를 점검할 방침이다.

군은 해빙기를 맞아 문화재와 주변 시설물의 균열, 누수, 지반침하, 배수시설 파손, 갈라짐 등을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봄철 건조기 화재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목조문화재에 대해서는 소화기, 소화전, 경보설비 이상유무, 위험물 관리실태 등 소방안전대책을 점검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최근 문화재의 40%가 흰개미 등 해충으로부터 피해를 입었다는 문화재청의 조사결과에 따라 목조문화재의 흰개미 피해발생 여부도 집중적으로 조사할 예정이다.

군은 이번 점검을 통해 보완이 필요한 문화재에 대해서는 설비와 보수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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