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양 시에 걸친 극심한 악취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동두천 신시가지와 인접한 돈사 5개소와 계사 4개소에 대해 폐업협상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폐업에 따른 영업손실 보상과 축사철거에 소요되는 비용 56억원 중 40억을 지원했으며, 16억원은 양 市에서 균등하게 50%씩 부담해 축사 9개소에 대한 철거작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도를 비롯한 양주시와 동두천시는 악취발생지역에 대한 사후관리와 함께 축사 등에 탁월한 악취저감 효과를 보이고 있는 유용미생물(EM) 보급 확대, 악취방지시설 개선 지원, 악취관리 대상시설 지정 등 악취발생 예방사업을 추진하고, 분쟁예방을 위한 민․관간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할 방침이다.
한편, 양주와 동두천 지역의 악취민원은 2003년부터 지속적으로 제기된 지역현안 사항으로 그동안 양주시와 동두천시 등 관계 행정기관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뚜렷한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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