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티스, 서울서 ‘바젤카니발’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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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3-20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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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한국·스위스 수교 50주년을 기념해 내한한 스위스의 ‘바젤카니발’ 공연팀이 20일 한국노바티스가 위치한 서울 남대문로 연세재단세브란스빌딩을 방문해 카니발 퍼레이드를 펼쳤다.

한국노바티스는 스위스 바젤에 본사를 두고 있다.

공연팀은 전통 카니발 의상과 가면을 쓰고 다양한 악기를 연주하며 퍼레이드를 진행했다.

바젤카니발은 스위스에서 가장 규모가 큰 카니발로 꼽힌다.

1520년 유럽 종교개혁 이후 시작돼 매년 2월에서 3월 중 3일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재단법인 송은문화재단이 주최하고 주한 스위스대사관·스위스예술위원회 스위스 문화기금 대외홍보처가 후원하는 ‘스위스 인 송은(Switzerland in SongEun)’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에릭 반 오펜스 한국노바티스 대표이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양국 문화의 가교 역할에 동참할 수 있게 돼 뜻 깊고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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