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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들 "우리아이 컴퓨터 사용으로 음란물보다 게임중독이 더 큰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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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3-20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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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학부모들은 자녀가 PC사용으로 게임에 중독되는 것을 가장 걱정거리로 꼽았다.

지란지교소프트는 학부모 2188명을 대상으로 ‘게임중독과 인터넷 유해물 중 어느 것이 더 고민인가’라는 설문을 실시한 결과 학부모 62%가 게임중독을 택했다고 20일 밝혔다.

게임중독을 걱정하는 이유로 학부모 44.26%가 자녀의 정신적, 신체적 건강에 문제가 생길까봐 우려스럽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또 24%는 게임중독이 교우관계나 애정관계형성 등 인성발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 같다라고 응답했다.

이밖에 11.49%는 게임중독이 심각한 사회적 이슈이기 때문에, 6.81%는 학습에 걸림돌이 되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반면 게임중독이 학교폭력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라는 답변이 1.28%에 그쳤다.

이에 따르면 학부모들은 최근 쿨링오프제 등을 통해 이슈화되고 있는 게임중독과 학교폭력의 상관성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심각하게 생각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김기연 지란지교소프트 엑스키퍼사업부 부장은 “최근 게임중독이나 무분별한 인터넷유해물로 인한 사회적 이슈가 많아진 만큼 학부모들이 많은 걱정을 하고 있다”며 “이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자녀PC관리프로그램을 설치해 올바른 PC사용습관을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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