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와 인천도시공사(사장 오두진)가 시행하는 '구월 아시아드 선수촌'은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을 대비, OCA 회원국 45개국 약 1만 6천명의 선수.임원들이 이용하게 될 선수촌과 취재기자 등을 위한 미디어촌이 대회기간 동안 임시로 사용된다.
이날 기공식에는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타케다 쓰네카즈 조정위원장 및 OCA 위원 20여명을 비롯해 송영길 인천시장, 류수용 인천시의회 의장 등 관계자 200여명과 사전예약 당첨고객 등이 참석해 역사적인 선수촌 기공식 행사를 축하할 예정이다.
구월 아시아드 선수촌은 약 6,000세대중 3,332가구 규모가 선수촌 및 미디어촌으로 활용되며, 선수 숙소인 거주구역(12만5358㎡)과 미디어 종사자 등 아시아경기대회 패밀리가 모여 정보를 교환하고 상호 교류하는 국제구역(14만9413㎡), 아시아경기대회 관계자와 선수촌 출입 방문객을 위한 공공구역(3만2108㎡)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인천도시공사는 기공식을 시작으로 오는 5월 예정인 2,186세대(중소형)의 분양에 맞춰 본격적인 마케팅과 판매촉진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구월 아시아드 선수촌은 1986 서울아시안게임, 2002 부산아시안게임에 이은 세번째 아시아드선수촌 아파트로, 탁월한 입지와 더불어 프리미엄 신화가 이어질지 주목되고 있는 곳이다.
공사는 향후 합리적인 분양가 결정을 포함한 기존 대도심 입지, 자연환경, 선수촌 브랜드 등 4박자를 고루 갖춘 도심속 명품 주거단지로 만들어 갈 방침이다.
특히, ‘구월 아시아드 선수촌’ 아파트가 수도권 시민들에게 가장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부분은 도시 인프라와 천혜의 자연환경이다.
인천지하철 1호선과 인접한 것은 물론 제2경인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수도권 외곽순환도로에 논스톱으로 진입이 가능한 완벽한 광역·지역 교통망을 갖추고 있다.
인천문화예술회관, 문학경기장 등 문화시설이 밀집해 있고, 백화점, 대형마트, 가천의대길병원 등 편의 및 의료시설이 모두 모여 있어 생활 인프라에서도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
구월 아시아드 선수촌은 ‘녹색 조망권’도 탁월하다. 그린벨트의 원형지를 그대로 보존해 녹지율 30%를 확보, 여의도 공원에 버금가는 21만5천m²(약 6만5천평) 지구내 공원을 조성하고 녹지와 공원이 어우러진 구릉지 형태의 산책․등산길(편도 약 1.3Km)을 제공하여 언제라도 집밖을 나오면 1시간 코스의 가벼운 조깅과 산책이 가능하도록 조성된다.
인천도시공사 이창호팀장은 “구월 아시아드 선수촌은 40억 아시아인의 대축제인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의 성공적 개최 지원은 물론 입주민들에게는 최고의 명품주거단지를 제공하고 인천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 건축물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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