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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코리아그랜드세길 기간 서울 명동을 방문한 외국인들의 모습 |
(재)한국방문의해위원회(위원장 신동빈, 이하 방문위)는 관광비수기에 외국 관광객 유치와 관광소비 활성화를 위해 펼쳤던 ‘2012 코리아그랜드세일’ 매출이 345억원을 기록하며 지난해보다 약 3배나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
쿠폰 사용 건수 역시 60만건으로 지난해 19만건에 비해 3배 이상 늘었다.
업체별로 외국인 관광객이 상품을 구매할 경우 5~50% 할인은 물론 백화점, 인천국제공항, 동대문, 인사동 등 외국인이 많이 찾는 곳에서 100% 당첨되는 경품 행사를 실시했고, 문화공연ㆍ사진전ㆍ바자회 등 볼거리 뿐만 아니라 한류스타가 출연하는 콘서트 초청 등이 큰 효과를 나타냈다.
이번 세일에 참여한 업소는 20여개 분야 2만2861개로 지난해 1만4053개 업소보다 62% 증가했다.
한국방문의해위원회는 세계적인 네트워크를 가진 비자카드와 협력해 코리아그랜드세일을 홍보하고 중국과 일본 시장을 집중 공략하기 위해 중국의 대표적인 포털 사이트 163.com, QQ.com 등과 일본 요미우리ㆍ아사히신문 등을 통해 행사를 적극 홍보했다.
또 서울 강북지역에 몰리는 쇼핑 관광객을 강남지역으로 분산시키기 위해 두 지역을 오가는 셔틀버스를 운행하는 한편 외국인 전용 콜센터 운영으로 쇼핑 편의도 높였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1월 외래 관광객 수는 쇼핑활동이 왕성한 중국인들이 춘제를 맞아 47% 증가(16만7022명)했고, 일본도 25%(24만4370명) 증가하는 등 전체 외국인 관광객은 75만3793명으로 약 29% 증가했다.
외래 관광객이 1월 국내에서 지출한 금액은 10억10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 증가했고, 1인당 외래 관광객 지출액은 1345달러로 2011년 전체 평균 1250달러보다 다소 늘었다.
참여업소의 1월 매출 성장률은 190%에 달해 코리아그랜드세일이 매출 증대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와 관련, 한재동 현대백화점 매니저는 “중국인 매출이 크게 늘어나면서 외국인 매출이 지난해보다 130%(카드사용 기준) 증가했다”며 “앞으로도 코리아그랜드세일을 적극 활용해 홍보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홍주민 한국방문의해위원회 사무총장은 “한국을 찾는 개별 외래 관광객을 대상으로 할인율, 참여 업종 확대 등 양적, 질적으로 보완해 10년 후에는 한국을 대표하는 민간 주도의 관광 이벤트 중 하나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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