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다이스, 드롭액 성장에 주목 <IBK투자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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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3-27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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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IBK투자증권은 27일 파라다이스에 대해 1분기 실적 호조가 예상될 뿐 아니라 하반기에는 더 큰 폭의 실적 개선이 기대될 것으로 이는 워커힐 사업장 증설이 하반기에 가시화될 것으로 전망하기 때문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1000원을 유지했다.

이선애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파라다이스의 1분기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은 각각 전년동기대비 10.1%, 8.7%, 15.7% 성장한 1,001억원, 235억원, 그리고 196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1분기 실적에서 주목할 만한 점은 2월 중순 이후의 드롭액 성장이다”고 설명했다.

이선애 연구원은 “동사의 1, 2월 드롭액은 High Base인 전년 수준을 기록했지만 3월은 30%에 가까운 드롭액 증가를 보이고 있다”며 “테이블 홀드율은 지난 해 1분기보다 0.6%p 상승한 14.9%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에는 추가적인 계열사 지분 인수 작업은 없을 것으로 판단되나 2~3분기 안에 인천국제공항공사와 MOU를 맺었던 IBC-I지구 개발 사업에 대해 실시협약이 체결될 가능성이 높다”며 “이에 따라 영종도 리조트 카지노 설립의 직접적인 주체가 되는 특수목적법인(SPC: Special Purpose Company)이 올해 내에는 설립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한 그는 “마케터를 확충하는 등 적극적인 매출 확대 전략을 펼치고 있어 본사의 매출 확대가 예상될 뿐 아니라 인수한 계열사(제주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의 실적이 당장 올해부터 연결 실적에 반영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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