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수 연구원은 "2012년 현대차의 순이익 증가율은 12.5%로 이익증가가 주가에 반영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하지만 상반기 신차 모멘텀과 양호한 경영실적, 우호적 환율, 낮은 인센티브, 미국과 유럽에서의 시장점유율 확대 등 긍정적 모멘텀이 상반기에 집중돼있어 주가반등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현재 주가는 현대차의 2012년 예상 가중평균 주당순이익(EPS) 3만6008원 기준 6.3배로 여전히 매력적인 수준"이라며 "최근 경쟁사들의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며 글로벌 투자매력이 해외업체들에 집중됐지만, 경쟁업체들의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현대차의 상대적 매력이 다시 강화되고 있어 적극적인 투자가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그는 "2분기는 계절적 성수기로 전년 대비 견조한 판매증가와 전년대비 우호적 환율이 지속될 것으로 보여 양호한 주가 흐름 보일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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