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수 연구원은 "현대차그룹의 견조한 판매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무리한 수준은 아니다"라며 "다만 1분기 실적에서 수익성 개선이 시장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경우 수익성 개선이 예상되는 시점까지 Target Multiple Discount는 불가피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2011년 분기 수익성 악화 지속과 지배주주 루머 등 주가하락이 불가피한 상황이 지속되고 있지만 현대차그룹 내에서 핵심 부품업체로의 입지에 변화가 없기 때문에 현대모비스의 성장에 대한 우려는 제한적일 전망"이라면서도 "다만 수익성 개선 여부에 대한 확인이 필요한 시점이기 때문에 주가 하락 시 저가 매수의 관점으로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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