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성웅 이순신 축제' 내달 27일부터 개최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아산 성웅 이순신 축제가 다음달 27일부터 열린다.

27일 충남 아산시는 성웅 이순신 장군의 탄신을 기념하고 충효정신 및 애민정신을 기리는 '제51회 아산 성웅 이순신 축제'를 내달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온양온천역 광장 등 시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가 확정한 계획을 보면 축제 첫날인 27일 거북선과 판옥선 모형을 앞세운 가운데 '이순신 장군 출정 시민 퍼레이드'가 시가지에서 이어지며 거리 곳곳에서는 퍼포먼스와 풍물놀이, 고적대, 취타대 등의 공연이 펼쳐진다.

28일에는 이 충무공 사당이 있는 현충사에서 정부행사로 '이 충무공 탄신 467회 기념 다례행제'가 열리며 시내 곳곳에서는 마상무예의 말발굽 소리를 감상할 수 있는 '무과전시의'와 `이순신 장군 병영캠프' 및 조선시대 거리가 재연된다.

특히 올해 개막식에는 탄신일인 4월 28일을 연상하는 428명의 시민으로 구성된 대합창단이 출연해 충무공의 노래와 동요, 아산찬가 등을 부르게 된다.

처음 처음 선보이는 '428 스마트 영화제'는 '내가 이순신이다'라는 주제로 러닝타임 4분28초 이하의 단편영화나 애니메이션, 기타 동영상을 공모해 모두 1000만원의 상금을 지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