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행복나눔가게 현판식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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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3-27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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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승봉 기자)인천 남동구(구청장 배진교)는 지역주민이 스스로 주변 이웃들에게 나눔을 전하는 곳인 관내 행복나눔가게 1호점인 누렁소 정육점과 2호점인 베리웰 현판식을 26일 개최했다.

이날 현판식에는 남동구 지역사회복지협의체 공동위원장인 배진교 남동구청장과 차명수 위원장, 만월종합사회복지관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구와 지역사회복지협의체는 작년부터 운영 중인 행복나눔가게 참여를 유도하고 확산 분위기를 조성코자 이번 현판식을 마련했다.

행복나눔가게는 남동구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지역복지분과에서 작년부터 추진해온 사업으로 자영업자가 자신이 운영하는 가게 물품을 쿠폰으로 저소득 가정에 교부하여 저소득 가정에서 필요한 시기에 물품으로 교환할 수 있도록 운영되고 있다.

구 관내에는 만월종합사회복지관 권역 10개소, 만수종합사회복지관 권역 10개소, 논현종합사회복지관 권역 3개소 등 권역별로 총 23개의 자영업소에서 행복나눔가게에 참여하고 있다.

특히, 작년 한해 동안 1,687명의 지역주민에게 연간 5,535천 원의 나눔을 실천했다.

이날 현판식에 참석한 배진교 남동구청장은 “행복나눔가게에 참여해 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우리지역의 문제를 지역주민이 함께 노력해서 해결할 수 있도록 많은 구민이 행복나눔가게에 동참해 주셨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남동구 지역복지협의체 지역복지분과는 올해 저소득 가정을 돕기 위해 행복나눔가게에 참여할 자영업자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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