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위해 서구는 독서프로그램개발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주민의 지적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4개 구립도서관에서 유아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27과목 33강좌의 문화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하는 한편, 찾아가는 독서교육, 북스타트 사업, 양심도서관 운영 등 28개 세부사업을 추진하여 독서문화 진흥에 힘쓰기로 했다.
특히, 서구는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임산부와 영·유아를 위해 ‘맞춤형 도서배달 아이-북 서비스’ 및 ‘다자녀가족에게 특별대출 서비스’ 등을 실시하고, 앞으로 장애인을 위한 도서관 서비스 강화와 다문화가정을 위한 독서콘텐츠 개발을 함께 해 독서취약계층의 독서활동을 집중 지원할 방침이며, 또한 구 산하 자생단체 및 기업체 등을 중심으로 자발적인 책 기증행사를 통해 지식자원을 서로 공유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서구는 앞으로 “책 읽는 도시만들기의 지속적인 추진을 통해 구민이 평생 동안 책을 쉽게 접하고 읽을 수 있는 독서환경을 만들고 독서 분위기 확산을 통해 주민들의 독서율 증가와 정서적 공감대를 형성 하겠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