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독서문화진흥사업 종합계획 수립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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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3-27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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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승봉 기자)인천시 서구(청장 전년성)가 문화관광체육부에서 지정한 ‘2012 독서의 해’ 및 ‘2013년 유네스코 세계 책의 수도 지정’을 추진 중인 인천시 계획에 발맞추어 독서 인프라 조성과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해 6대 중점 추진과제를 선정하여 「교육도시 서구건설」에 전력을 다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서구는 독서프로그램개발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주민의 지적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4개 구립도서관에서 유아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27과목 33강좌의 문화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하는 한편, 찾아가는 독서교육, 북스타트 사업, 양심도서관 운영 등 28개 세부사업을 추진하여 독서문화 진흥에 힘쓰기로 했다.

특히, 서구는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임산부와 영·유아를 위해 ‘맞춤형 도서배달 아이-북 서비스’ 및 ‘다자녀가족에게 특별대출 서비스’ 등을 실시하고, 앞으로 장애인을 위한 도서관 서비스 강화와 다문화가정을 위한 독서콘텐츠 개발을 함께 해 독서취약계층의 독서활동을 집중 지원할 방침이며, 또한 구 산하 자생단체 및 기업체 등을 중심으로 자발적인 책 기증행사를 통해 지식자원을 서로 공유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서구는 앞으로 “책 읽는 도시만들기의 지속적인 추진을 통해 구민이 평생 동안 책을 쉽게 접하고 읽을 수 있는 독서환경을 만들고 독서 분위기 확산을 통해 주민들의 독서율 증가와 정서적 공감대를 형성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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