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전북도는 군산항의 2월 물동량은 316만5000t으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7%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일반화물 처리실적은 전년대비 10% 증가한 243만t을 기록하는 등 전반적으로 물동량이 늘고 있다.
자동차는 전년대비 5% 증가한 5만2587대를 처리했다.
수출입 물동량은 대중국 수출입 화물 중 옥수수(35%), 슬래그(60%), 광석류(12%), 고철(110%), 철강류(6%), 비료(22%) 등이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증가원인은 사료회사들의 원료 비축과 현대중공업 이전에 따른 선박관련 부품생산 업체의 가동률이 높아지면서 원재료 수입이 늘었기 때문이다.
전북도는 물동량 증가 추세를 지속시키기 위해 화주 등을 대상으로 포트 세일, 신규항로 개설 등 물동량 확보를 위해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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