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85㎞로 왕복 4차로인 이 도로는 창원시가 부산국토관리청과 사업약정을 체결해 추진 중인 의창구 용동∼동읍간 국도 대체우회도로의 일부다.
이날 임시개통으로 밀양, 창녕, 진영 등 인근 도시간 외곽 순환도로망이 구축된 것은 물론 창원대로와 창원시내 주간선도로의 교통정체 해소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까지 터널 2.2㎞, 덕산교 745m, 용추교 520m 등 주요 구조물 공사는 완료됐다.
그러나 남산 나들목과 연결되는 동읍 우회도로공사가 다소 늦어져 본도로 진ㆍ출입시 기존 국도 14호선에서 유(U)턴해 토월동, 대방동, 김해 진영방향으로 가야하는 불편이 있다고 시는 밝혔다.
이 사업은 노선결정이 계속 지연돼 오다가 2004년 하반기에 확정돼 2005년부터 보상에 들어갔고, 공사는 2008년부터 본격 진행됐다.
사업비는 전체 국비 2114억원과 시비 387억원 등 모두 2502억원 가운데 지금까지 국비 1974억원과 시비 216억원 등 2190억원이 투입됐다.
현재 공정은 89%로 2014년 2월께 전체 준공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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