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삼성은 지난 21일 개최한‘2012 중국삼성포럼’에서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선전 등 일선도시의 가전제품 판매량이 다소 줄어들어든 반면 3,4급 도시는 증가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삼성은 이처럼 3,4급 시장의 잠재력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에 대응, 중국의 대리점들과 협력하여 3,4급 시장진출에 적극 뛰어들기 시작했다. 삼성은 이들 지역을 중심으로 올해 중국에 새 점포 100개를 추가로 오픈할 예정이다.
한편 삼성전자에 앞서 LG전자가 이미 중국 3,4급 시장진출을 가속화 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바 있다. 한 외국 조사기관의 통계에 따르면 외국브랜드의 중국 3,4급 시장 점유률은 아직 바닥권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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