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파주시(시장 이인재)는 생육기에 병해충 피해를 줄이고 소비자가 믿고 찾는 안전한 고품질 과일 생산을 위해 군내면 백련리 (이역호 농장)에서 유병석 시의회 의장 및 관내 과수 재배농가 75명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 병충해 방제 약제인 석회유황합제를 이용 월동 병해충방제 시연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농업기술센터 미래원예 팀장은 “과수의 경우 갈반병, 탄저병, 붉은별무늬병, 검은별무늬병, 꼬마배나무이 등 많은 병해충이 떨어진 나뭇잎이나, 가지, 눈표면, 거친껍질, 잡초등에서 균사, 포자, 세균, 성충, 알, 번데기, 유충 등의 형태로 월동하는데, 이른봄 병해충 월동 잠복처를 깨끗이 없애고 석회유황합제를 이용 해충 번식 이전에 방제를 할 경우 생육기에 병해충의 발생 및 피해를 50%이상 줄일 수 있다”며 “풍년농사를 위해 올해도 반듯이 월동병해충 방제에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시연회에는 과수재배 선도농가인 파평면 금파리 성도현 농가의 타카를 이용한 손쉽고 새로운 접목법과 가지 유인법등 새기술 시범을 보여 농가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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