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호주 현지 언론 ‘디 오스트레일리안’에 따르면 L건설은 최근 골드코스트 소재 살라시아 워터스 지역에 분양 중인 고급 해변 아파트의 분양가를 40% 낮췄다. 지금까지 25%만 팔려나가는 등 실적이 부진해서다.
L건설의 살라시아 워터스 프로젝트는 지난 2010년 한국계 사업가 벤저민 신과의 합작으로 시작된 6억5000만 달러 규모의 대형 사업으로, 골드코스트가 속한 퀸즐랜드 주에서도 큰 화제를 모았다.
L건설은 시장이 호전될 때까지 총 470채 규모의 프로젝트 중 1단계에 해당하는 137채의 아파트만 건설해 분양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 회사는 또 지난해 3월 완공돼 분양이 진행 중이던 2억5000만 달러 규모의 골드코스트 빅토리아 타워 아파트(35층) 분양가도 40% 낮췄다.
이 신문은 L건설의 덤핑 분양이 골드코스트 지역 주택시장의 침체가 어느 정도인지를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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