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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 중국 낙후 병원 현대화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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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4-19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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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후베이성 이창시 박애위생원 개보수·설비 현대화<br/>국내 기업으로는 최초…현지 지역사회 기여 목적

(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LS전선은 중국 출자사인 LS홍치전선이 중국적십자사와 함께 후베이성 이창시 렌펑에 박애위생원(농촌 지역 병원 통칭) 현대화를 지원하고 준공식을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이창시는 LS전선의 중국 법인인 LS홍치전선이 위치한 곳이다. 이날 행사에는 김선국 LS홍치전선 법인장·왕쯔(王志) 중국적십자기금회 부이사장 등 이창시 주요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이 프로젝트는 중국적십자가사 2005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농촌 지역 낙후 병원의 건물을 개보수하고 의료 설비를 현대화하는 것이다. 중국 전역에 약 2000여개, 호북성에 20여개가 있지만 이창시에는 이번이 처음이다.

지금까진 중국 현지 기업들이 후원해 왔으며, 한국 기업이 참가한 것은 LS전선이 최초다. 이번 지원을 위해 LS전선은 중국적십자 측에 30만 위안(한화 약 5400만원)의 비용을 후원했다.

이번 건립으로 기존 렌펑 위생원은 총 면적 2537㎡규모에 정식 직원 23명, 20여개의 병상을 갖춘 현대식 병원으로 거듭났다. 진료과목도 내과·외과·소아과·한의과·물리치료 등으로 다양해졌다.

LS전선 측은 지역사회에 이익을 환원해 기업시민으로서 책임을 다하기 위해 이번 프로젝트의 후원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 회사 이름을 딴 'LS홍치전선 박애위생원'으로 명명되기 때문에 지역 주민들에게 자연스럽게 LS브랜드를 노출, 기업 이미지 홍보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김선국 LS홍치전선 법인장은 "이번 건립으로 현지 의료시설 개선을 통한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명 "앞으로도 지역 경제 발전과 회사 매출 상승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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