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3일부터 시행될 상장규정 개정안에 따라 오는 2013년 하반기부터 기상장 우선주의 관리종목지정 또는 상장폐지가 시행될 예정이다.
19일 상장폐지 요건에 해당될 수 있는 종목으로 지목된 대창의 우선주는 전날보다 2만3000원(-14.94%) 하락한 13만1000원에 장을 마쳐 가격제한폭 가까이 떨어졌다.
대창의 우선주는 지난 18일 현재 상장주식수가 2140주인 것 등으로 인해 상장폐지 시행 1년차에 첫 희생양이 될 것으로 지목됐다.
동부하이텍2우B의 주가도 전날보다 3300원(-14.93%) 하락한 1만8800원에 장을 마쳐 역시 가격제한폭 가까이 하락했다.
이 주식 역시 상장주식수가 3만1019주인 것 등으로 인해 규정에 따라 상장규정 개정안 시행 2년차에 상장폐지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지목됐다.
아남전자 우선주 주가도 전날보다 2800원(-14.78%) 하락한 1만6150원에 장을 마쳤다. 이 종목도 상장주식 수가 2만7690주이다.
현대모비스 우선주 주가도 전날보다 9500원(-6.35%) 하락한 14만원에 장을 마쳤다. 현대모비스 우선주의 상장주식수는 2만5458주이다.
이 밖에 동방아그로 우선주 주가도 전날보다 6만9000원(-7.76%) 하락한 82만원에 장을 마쳤다. 이 주식의 상장주식 수는 250주이다.
고려포리며 우선주의 주가 역시 전날보다 10만7000원(-11.76%) 하락한 80만3000원에 장을 마쳤다. 상장주식 수는 173주이다.
수산중공업 우선주 주가는 전날보다 3만3000원(-9.97%) 하락한 29만8000원에 장을 마쳤다. 상장주식 수는 1020주이다.
지난 18일 발표된 한국거래소의 상장규정 개정안에 따르면 △보통주 상장폐지 △2반기 연속 상장주식수 5만주(시행 첫해엔 2만5000주) 미만 △관리종목 지정 후 90일간 시가총액이 5억원 이상인 상태가 10일 이상 계속되고 5억원 이상인 일수가 30일 이상 요건 미충족 △2반기 연속 월평균 거래량 1만주(시행 첫해엔 5000주) 미만 △2년 연속 주주수 100명 미만 등의 요건 중 어느 하나라도 해당되면 그 우선주는 상장폐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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