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지난 19일 서울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에서 대형 트럭 트라고 고객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트라고 연비마스터 선발대회'를 열었다. 사진은 참석자들의 기념촬영 모습. (회사 제공) |
현대자동차는 지난 19일 서울 서초구 교육문화회관서 경부선 안성톨게이트를 왕복하는 약 118㎞ 구간서 ‘트라고’ 고객 15명이 참석하는 ‘트라고 트랙터 연비마스터 선발대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연례 행사다.
회사는 소모된 연료량을 측정하는 방식으로 1위 ‘연비마스터’와 2~3위를 선정했으며, 이중 ‘연비마스터’는 ℓ당 9.1㎞의 연비를 기록한 박승규 씨가 선정됐다. 적재량 25.5t 이상 대형 덤프트럭의 평균 연비가 ℓ당 5㎞(공차 기준) 전후다.
회사 관계자는 “1~3위 입상자가 모두 ℓ당 8.5㎞ 이상을 기록했으며, 전체 참가자의 평균 연비도 8.2㎞/ℓ로 뛰어난 결과를 보여줬다”고 했다.
현대차는 연비마스터에 트로피와 함께 400만원 상당의 주유상품권을, 2~3위 입상자에게도 각각 200만원, 100만원 상당의 주유상품권을 부상 증정했다. 그 밖에 전 참가자에게도 대차 특별 할인쿠폰, 엔진오일 교환 풀세트 등 3000만원 상당의 기념품을 증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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