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지역서 일본뇌염 첫 발견…주의보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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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4-26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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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부산·경남지역에서 올해 첫 일본뇌염 매개 모기가 확인됐다.

26일 질병관리본부는 일본뇌염 유행 예측 조사결과 지난 25일 이 지역에서 매개 모기가 확인됨에 따라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는 부산·경남지역 주민에게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모기 유충의 서식처로 의심되는 물웅덩이 등을 발견할 경우 모기 방제를 위해 관할 보건소에 알릴 것을 권고했다.

보건당국은 현재 39개 지역에서 일본뇌염 유행예측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다른 지역에서는 일본뇌염 매개 모기가 발견되지 않은 상태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4월부터 10월까지는 모기 활동이 활발하므로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고, 생후 12개월~만 12세 아동은 표준 일정에 맞추어 일본뇌염 예방접종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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