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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은 5일 어린이 날을 맞아 지역주민, 협력사와 임직원의 가족 및 자녀들을 대상으로 사업장을 개방했다. 사진은 어린이들이 삼성중공업 홍보관 견학을 하고 있는 모습. |
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삼성은 어린이날을 맞아 사업장을 개방해 장애아동과 다문화가족, 지역 어린이, 협력사·임직원 자녀 등 13만여명을 초대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장 개방 행사는 삼성전자가 1993년부터 시작한 임직원 가족 초청행사인 5월의 '철쭉제'에서 유래한 것으로 지금은 주요 계열사로 확산됐을 뿐만 아니라, 지역민과 협력사 자녀들까지 범위를 확대해 어린이 중심의 세대 공감·소통의 장으로 적극 활용하고 있다.
어린이날인 지난 5일,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은 임직원 가족 4만1000여명을 초청해 삼성전자 역사관과 홍보관 등을 공개했다. 삼성중공업은 지역주민· 임직원 자녀들 1만여명에게 배를 만들고 있는 야드를 투어 하는 등 어린이들에게 부모의 일터 현장과 산업 현장의 역사를 보여 주는 살아 있는 직업 및 경제교육의 장을 마련했다.
삼성은 부모와 함께 하는 놀이·체험활동·문화공연 등도 마련했다.
삼성전자 기흥·화성·구미사업장과 삼성중공업은 5일, 지역주민과 협력사 및 임직원 가족 등 8만2000여명이 참여해 부모와 함께 하는 다양한 놀이와 체험활동을 했다.
직장 동호회가 운영하는 사내 소방대의 소방 훈련·가족사진 촬영·승마 체험을 비롯해, 건강한 가정 만들기 상담센터와 부모·조부모·유아를 위한 세대공감 웰빙 카페, 애완동물을 체험할 수 있는 동물농장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에버랜드는 4일 사내 대형버스를 지원해 결연 봉사처의 장애아동 200여명을 초청해 에버랜드 놀이공원에서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삼성전기는 5일 수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다문화 가족 37명(9가정)을 수원사업장에 초청해 마술쇼·물풍선 날리기·자전거타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삼성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업장을 적극적으로 지역 주민들에 개방해 원활한 소통을 통한 지역사회의 든든한 동반자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삼성전자 기흥사업장은 4일 제 27회 사랑의 달리기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약 2만7000명의 임직원들이 모금한 기부금으로 이웃 소외계층이나 결연 사회복지시설 어린이를 후원하고 있다.
특히, 온양사업장은 임직원 전체가 참여한 '사랑의 달리기'를 통해 모금한 후원금 2억원을 아산시·굿네이버스와 함께 하는 '행복드림장난감도서관'에 지원협약서와 함께 전달했다.
1998년 1회 행사가 시작된 '사랑의 달리기'는 삼성전자 임직원과 협력사 직원들이 매년 봄·가을 두 차례, 사업장 주변 약5km를 달리는 마라톤 행사로서 참가자들이 낸 기부금과 회사의 후원금·먹거리장터 수익금 등을 모아 지역사회를 돕는 삼성전자 고유의 행사다. 올해로 27번째를 맞이했으며 매년 약 5억원 정도가 모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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