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인턴사원 750명 모집에 1만여명 이상 몰려

5월말 인턴사원 선발 후 12월 우수사원 정규직 채용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코레일(한국철도공사)의 인턴사원 채용이 1만여명이 넘게 지원하며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6일 코레일에 따르면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2일까지 코레일 홈페이지를 통해 인턴사원 채용 접수를 받은 결과 750명 모집에 1만569명이 몰려 평균 14.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504명을 뽑는 일반 공채는 8871명이 지원해 17.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고졸 이하 공채는 246명 모집에 1698명이 접수했다. 경쟁률은 6.9대 1.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분야는 일반 공채 사무영업으로, 200명 모집에 5703명이 몰려 28.5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코레일은 지원자를 대상으로 1차 서류전형과 2차 인·적성 및 직무능력필기시험, 3차 면접시험을 통해 최종 750명의 인턴사원을 이달말 선발할 예정이다.

12월에는 인턴사원 종합평가를 통해 상위 40~50% 이내 우수사원을 정규직으로 채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