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6일 새누리당 원내대표 선거에 나선 이주영(4선ㆍ경남 창원마산합포구) 의원은 러닝메이트인 정책위의장 후보로 재선의 유일호(서울 송파을) 의원을 확정했다.
조세·재정 전문가인 유 의원은 서울대를 나와 미국 펜실베이니아대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한국개발연구원(KDI) 연구위원, 한국조세연구원장, 대통령자문 정부혁신지방분권위원, 대통령 자문 조세개혁특별위원장 등을 지냈다. 또 복지확대를 위한 국회 및 당 태스크포스(TF) 일원으로 참여했다.
두 사람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입법과 재정의 쌍두마차로 대선 승리를 향해 달려가겠다”며 “총선공약 125개를 주도한 정책위의장의 경험을 살려 공약을 100% 완수하는 책임을 다하고, 국민들보다 반발자국 앞선 원내 활동으로 사랑받는 국회를 만들어 12월 대선 승리의 마중물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비리사건에서 국회의원의 불체포특권을 포기하고 무노동·무임금 원칙을 확립하는 등 선진국회 추진을 위한 노력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차기 원내 운영전략으로는 지도부 중심이 아닌 의원 중심의 원내 운영, 자율성 강화를 위한 당론 지정의 최소화, 원내 및 정책위 연석회의 상설화 등을 공약했다.
또 이 의원은 특히 박지원 민주통합당 신임 원내대표를 의식한 듯 “초선때 대북 비밀송금 국정감사에서 당시 박지원 대통령 비서실장에게 싱가포르 비밀회담을 집중 추궁해 거짓 증언을 밝혀내기도 했다”며 “나도 결코 만만하진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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