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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가 5월 한 달 동안 K5 하이브리드를 구매하는 고객에 배터리 평생 무상교환 혜택을 제공한다. (회사 제공) |
기아자동차는 5월 한 달 동안 이같은 'K5 하이브리드 평생보장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모션은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배터리가 고장나거나 성능이 저하될 수 있다는 일부 우려를 완전히 불식시키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기존 무상보증기간(10년ㆍ20만㎞) 이후에도, 즉 차량의 수명이 다 할 때까지 배터리에는 아무런 이상이 없음을 회사가 보증하게 된 셈이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 친환경차 보급 확대를 위한 프로모션”이라고 설명했다.
이 혜택을 받기 위해선 구매 때 프로그램 이용 동의서를 작성하면 된다. 평생 보장 대신 100만원 유류비 지원 혜택을 선택할 수도 있다.
한편 지난해 6월 출시한 K5 하이브리드는 K5 전체 판매의 7분의 1(월 1000대꼴) 전후가 판매되는 등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올 초에는 가격을 2855만원까지 낮춘 디럭스 모델도 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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