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장관회의 15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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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5-13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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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방송통신위원회는 오는 15일, 서울 코엑스에서 제 8회 방송통신장관회의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회의는 국내 ICT 기업·기관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향후 한국과의 ICT 협력 가능성이 높은 국가를 우선 초청했다.

국내 기업이 초청수요를 제기한 국가가 한국을 직접 방문, 체험하게 해 기업의 해외 진출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장관회의는 인터넷 및 모바일 기술 발달에 힘입어 날이 갈수록 강조되고 있는 연결성(Connectivity)을 화두로 한 연결사회에서의 새로운 경제(New Economy in a Connected Society)를 주제로 진행된다.

연결사회가 제공할 다양한 경제적 기회에 대한 논의와 함께 관련된 정책 시사점, 국가 간 공조의 필요성이 논의될 예정이다.

장관회의에 참석하는 장·차관들은 15일 코엑스에서 개막하는 월드 IT쇼를 참관, SK텔레콤, KT, ETRI, LG전자, 삼성전자 및 국내·외 ICT 중소기업의 제품과 신기술을 체험한다.

정보보호 시설, 망 관제센터 등 ICT 산업시찰에 참여하고 KT, SK텔레콤, 삼성 SDS, LG CNS, KISA, NIPA, ETRI 등 주요 ICT 기업·기관 방문 및 고위급 면담을 통해 한국 ICT 산업과의 긴밀한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남아프리카공화국, 르완다, 인도네시아 등 10개국 장·차관은 방통위와 양자면담을 갖고 정부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올해 8회째를 맞는 장관회의에는 한국을 포함 라오스, 베트남, 뉴질랜드, 호주, 베네수엘라, 남아공, 르완다 등 17개국의 정보통신기술 관련 장·차관이 참여한다.

조경식 방송통신위원회 국제협력관은 “각 국의 ICT 담당 부처 장·차관들이 이번 회의 참가를 통해 세계 각 국과 ICT 정책 정보를 공유하고, 한국의 ICT를 직접 체험함으로써, 향후 한국과의 적극적인 협력 관계 구축 및 우리기업의 해외진출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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