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29년 만에 미얀마 전격방문...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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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5-14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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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송정훈 기자=이명박 대통령은 14일 테인 세인 미얀마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기 위해 미얀마의 수도 네피도를 전격 방문했다. 지난 1983년 10월 북한의 ‘아웅산 테러’ 참사 이후 한국 대통령이 미얀마를 방문한 것은 29년 만이다.

이 대통령은 이날 대통령궁에서 테인 세인 대통령과 단독.확대 정상회담을 통해 경제.통상분야 협력 강화, 개발경험 공유, 에너지.자원개발 협력, 문화.인적교류 증진 등 양국 간 실질협력 확대 방안을 협의한다.

양국 정상은 또 미얀마와 북한 간 군사협력 차단 등에 대해서도 협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미얀마는 아웅산 참사 직후 북한과 외교관계를 단절했다가 지난 2007년 4월 관계를 복원한 바 있다.

이 대통령은 이어 미얀마 내 진출 기업과 동포 대표들과 오찬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특히 미얀마의 민주화를 이끈 아웅산 수치 여사와의 회동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통령의 이번 미얀마 국빈 방문은 지난해 11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아세안(ASEAN.동남아국가연합)+3(한중일) 정상회의’에서 테인 세인 대통령으로부터 미얀마 방문을 요청받은 데 따른 것으로 지난 4월 최종 확정됐다.

미얀마 방문이 성사된 배경에는 미얀마의 민주화와 개혁.개방이 가속화하고 미국.유럽연합(EU)이 지난 4월 각각 경제제재 완화 방침을 발표하는 등 미얀마에 대한 국제사회의 인식이 바뀌고 있는 상황 때문에 이번 방문이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는 이 대통령의 미얀마 방문 전까지 방문 사실을 보안에 부치는 등 경호.안전에 특별히 신경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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