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중국인 최고 허니문목적지로 선정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제주도가 중국인들이 선호하는 최고 허니문목적지로 선정되는 쾌거를 안았다.

도는 세계적인 관광지인 몰디브, 타이티를 제치고 중국인들이 선호하는 최고 허니문목적지로 뽑혔다고 14일 밝혔다.

중국 대표 여행전문지인 ‘Travel Weekly’주관으로 지난 9일 화평호텔에서 열린 ‘테마별 목적지 12개 분야’시상식에서 최고의 허니문부문 목적지로 선정됐다.

이번 선정과정은 올해 1~5월까지 진행되었으며, 관광업계 등 전문가들의 1차 심사를 거쳐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투표로 결정됐다.

한편, 도에서는 허니문 목적지로서의 차별화된 제주이미지 고부가가치 중국인관광객을 유치로 이어가기 위해 중국 주요방송 특집프로그램 제작, 웨딩박람회 참가, 웨딩전문잡지 홍보 뿐만 아니라 전문여행사와의 모객촉진을 위한 공동마케팅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한동주 도 문화관광스포츠국장은 “무엇보다 제주가 세계적인 허니문 목적지인 몰디브와 타이티와의 치열한 경합 끝에 선정됐다는 데 의미가 크다” 며 “특히 중국시장에서 제주에 대한 높은 인기를 실감했다”고 밝혔다.

이어 “최고 허니문목적지 선정은 고품격 관광지로서 제주 이미지 제고의 기회가 될 것이다” 며 “지난 9일 성산일출봉에서 중국 신혼부부 50쌍을 대상으로 열린 흑룡강성 대경TV 웨딩이벤트를 계기로 앞으로 전략적으로 고부가가치 웨딩관광상품 개발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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