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전 10시14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LG디스플레이는 전 거래일보다 4.35% 내린 2만900원에 거래중이다. 지난 9일부터 5거래일째 약세가 이어지면서 지난해 10월7일 이후로 가장 낮은 주가로 떨어졌다. 거래량은 100만주 가까이 증가하고 있고, 씨티그룹과 키움증권 등의 창구에서 매도 주문이 집중적으로 나오는 중이다.
2분기에도 흑자전환이 쉽지 않다는 우려가 반영되고 있다.
박현 동양증권 연구원은 “LG전자가 1분기 호실적을 발표했음에도 스마트폰 전략에 대한 실망감이 큰 상황”이라면서 “이 실망감이 LG디스플레이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라고 판단했다.
박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을 841억원으로 예상했지만, 659억원 적자로 예상치를 바꿨다”면서 “패널가격 담합에 대한 과징금 판결 결과를 보면, 2분기에 새로 설정할 충당금은 1500억원 수준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기술유출 혐의로 사법조사가 진행 중인 점도 부정적”이라면서 “다른 기술이라 직접적인 피해는 없겠지만, LG디스플레이의 인력 수급에 차질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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