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5·15전대> 李대통령 "당원과 함께 더 큰 한국 미래 열어가자"

아주경제 송정훈 기자=이명박 대통령은 15일 "올 한해 새누리당 당원과 함께라면 승리와 더 큰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어갈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새누리당 제1차 전당대회에서 김학송 전대의장이 대독한 축사에서 "정부는 서민에게 따뜻하고 중산층과 청년이 희망을 품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임기 마지막까지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 당 전면 쇄신과 총선을 승리로 이끈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과 당직자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며 "뜨거운 열정과 헌신으로 보여준 전 당원과 19대 국회의원 당선자에게 따뜻한 축하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새누리당 대표 선출자와 후보들에게도 큰 영광있길 기원한다"며 "치열한 경쟁 속에서 굳센 동지애로 이번 전대에서 당 모두가 승리자가 되고 화합으로 나가는 초석을 다지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새누리당은 온 국민이 행복하고 하나되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첫발을 내딛고 있다"며 "국민의 사랑과 신뢰에 보답키 위해 국민과 함께 땀흘리고 아파하며 국민만 보고 뚜벅뚜벅 걸어가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