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출시한 2013년형 쏘울. (기아차 제공) |
먼저 ‘프렌드’란 중저가 선택사양이 추가됐다. 주력 모델인 가솔린 1.6 GDI 중에서는 저가 ‘디럭스’와 중가 ‘럭셔리’ 사이에, 또 ISG 탑재로 연비를 높인 가솔린 1.6 GDI 에코플러스와 디젤 1.6에선 최고사양인 ‘프리미엄을 없애고, 프렌드(과거 디럭스)와 럭셔리 2개 모델만 판매키로 했다. 전체 모델은 10개에서 9개로 줄었으나 주 판매모델인 중저가 부문에서의 선택폭은 오히려 늘어난 것으로 이해하면 된다.
가격은 가솔린 1.6 GDI가 모델별로 1510만~1910만원, 가솔린 1.6 GDI 에코플러스가 1660만~1780만원, 디젤 1.6이 1840만~1960만원(자동변속 기준)이다. 모델 별로 5만~15만원 높아졌다. 새로 추가된 가솔린 1.6 GDI 프렌드는 1580만원이다.
새롭게 추가된 편의사양은 가솔린 1.6 GDI 프렌드 모델의 경우 16인치 플라워 휠, 앞좌석 열선 시트, 후방주차보조시스템, 크루즈 컨트롤이 있다. 또 모델별로 18인치 화이트 휠, 화이트 아웃사이드 미러, 다크 크롬 라디에이터 그릴, 에어컨 다이얼 크롬 링 적용, 핸들 적렬 알림 기능, 업그레이드 내비게이션, 뒷좌석 중앙 3점식 시트벨트, 타이어 공기압 경보장치(TPMS) 등 디자인 및 안전·편의사양이 추가됐다.
회사는 이와 함께 차를 개성있게 꾸밀 수 있는 커스터마이징 아이템 익스테리어킷 2개도 함께 내놨다. 익스테리어킷Ⅰ에는 바디컬러 리어 스포일러와 주유구 캡, 익스테리어킷Ⅱ에는 안개등 다크 크롬 몰딩, 바디 컬러 사이드 스커트가 있다. 익스테리어킷은 구매시 별도 주문할 수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