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비인형 53년 논란史, “사람의 욕심이 과한 걸까…별게 다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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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5-23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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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비인형 53년 논란史, “사람의 욕심이 과한 걸까…별게 다 있네”

▲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바비인형이 만들어 진지 올해로 53년이 되면서 그동안 바비인형이 일으켰던 53년 논란사를 짚어봤다.

1959년 미국의 장난감 회사 마텔에서 만들어진 성인 여성의 바비 인형은 선풍적인 인기를 끌기도 했지만 각종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바비인형은 의사, 연예인, 운동선수 등 다양한 여성상으로 탄생되면서 많은 아이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 반면 ‘창녀 바비’ ‘오레오 바비’ ‘임신한 바비’ 등은 특정 집단으로부터 비난의 대상이 됐다.

‘창녀’ 라고 불린 바비는 망사 스타킹에 검은 가죽 재킷과 부츠를 신어, 기독교 단체들이 ‘창녀’라고 비판했다.

또 ‘오레오 바비’는 통통한 입술과 넓은 코, 돌출된 광대뼈를 가져 마치 흑인을 연상케 했다. 이에 흑인에 대한 인종 차별을 담고 있다는 이유로 흑인들을 분노케 했다.

‘임신한 바비’는 조금 황당한 이유로 논란의 대상이 됐다. 배를 열면 조그만 아기가 들어있는 모습의 이 바비인형은 남편이 없이 발매됐다는 이유로 “미혼모냐”는 비난을 받았고, 아이들에게 악영향을 끼친다는 이유로 외면당했다.

현재 바비인형의 지나치게 날씬한 몸매가 여성들에게 다이어트 욕구를 불러일으킨다는 지적은 여전 하지만 바비인형에 대한 관심은 끊이지 않고 있다.

이 바비인형 논란史를 접한 누리꾼들은 “신기하네. 이런 논란이 있었던 건 몰랐다” “정말 다양한 바비인형이 있구나” “어린 시절 생각난다” “논란 될 만 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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