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로 출범 100일을 맞은 SK하이닉스에 대한 그간의 평가는 일단 호의적이다.
우선 SK하이닉스를 바라보는 외부의 시선이 확 바뀌었다. 주인이 없었던 만큼 불안정했던 회사 이미지가 SK그룹에 인수된 이후 안정감을 찾고 미래를 위해 달려가는 기업으로 각인 중이다.
최태원 SK그룹 회장 겸 SK하이닉스 대표의 확고한 리더십이 이 같은 성과를 이끌어낸 매개체가 됐다는 평이다.
최 회장은 인수 전부터 설계해 온 하이닉스 성장 비전을 신속하게 실행에 옮기기 위해 대규모 투자와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 등을 직접 챙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회 있을 때마다 “하이닉스를 반드시 성공시켜 그룹의 성장축으로 발전시켜 나가는 데 매진하겠다”고 강조하던 최 회장이 하이닉스 정상화는 물론 글로벌 기업으로의 안착을 위한 최전방 공격수로 활약하고 있는 셈이다.
인수 전인 지난해 12월부터 최근까지 이천공장과 청주공항을 5차례나 찾았고, 중국 우시공장도 벌써 2차례나 방문했다.
SK그룹 홍보담당 이만우 전무는 “SK하이닉스는 국가의 미래사업인 반도체 사업으로 국가경제에 기여할 뿐 아니라 SK그룹의 새로운 성장축으로 큰 의미를 갖는다”며 “앞으로도 SK그룹은 SK하이닉스의 성장에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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