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내부순환로 성산에서 마장방향 1차로가 약 1200m 지점까지 교통이 통제될 예정이다.
이날 훈련은 홍지문터널 마장방향 약 1200m 지점에서 주행 중이던 승용차가 벽체 추돌 후 1차로에서 전복돼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한 뒤 화재를 신속히 진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중점훈련 사항으로는 화재 발생 시 △터널 근무자의 신속한 상황전파 △초기 대응능력 향상 △화재진압 및 화재지점의 신속한 출동 경로 파악 △교통통제 및 우회 유도 △유관기관의 유기적인 공조체제 구축 등이다.
시와 경찰서, 소방서 등이 참여하는 이번 훈련은 23명의 인력 및 소방차 1대, 차량 5대등이 동원된다.
전용형 서울시 도로시설과장은 "터널화재 등 유사시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연계해 훈련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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