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하버드대 경제학과 진권용(20)씨는 졸업 평점 4.0 만점에 4.0을 받아 졸업생 1552명 가운데 전체수석을 차지했다.
특히 한국 국적의 유학생 중 전체 수석을 차지한 것을 진씨가 처음으로, 4년이 걸리는 학부과정을 3년 만에 마쳤다.
진씨는 수업에 집중하고 수업 노트를 착실하게 작성하는 등 성실했던 것이 높은 성적을 받은 이유라고 설명했다.
올해 9월 예일대 로스쿨에 진학할 예정인 진씨는 금융과 국제통상 분야의 국가간 소송에서 한국 국익을 대변하는 변호사가 되길 희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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