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구 NH농협증권 연구원은 “신규 목표주가는 4분기 포워드 주당순이익(EPS) 4473원에 적정 주가수익비율(PER) 8배를 적용한 것으로, 적정 PER을 기존 10배에서 20% 하향 조정했다”며 “크로스파이어 재계약 불확실성은 개발자인 스마일게이트와 갈등을 통한 향후 수익분배(RS) 및 법적문제 가능성 등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진구 연구원은 “동사의 2분기 실적은 주력 타이틀의 비수기 효과로 전분기 대비 소폭 감소할 것”이라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864억원과 327억원으로 전분기대비 각각 5.5% 및 8.6%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반면 김 연구원은 “중국 크로스파이어에 대한 재계약 불확실성에도 불구, 2013년 실적 추정치를 기존 대비 큰 변동없이 유지한다”며 “이는 퍼블리셔인 텐센트 입장에서 안정적인 서비스가 최우선이라는 점에서 크로스파이어에 대한 일정 권리를 가지고 있는 동사를 배제한 재계약이 현실적으로 쉽지 않기 때문”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2013년 7월 현 계약이 만료되는 중국 크로스파이어 재계약이 불발될 경우 동사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성사 대비 각각 23.4% 및 38.3% 감소할 것이라는 점에서 동사는 적극적으로 현 상황에 대응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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