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게임즈, 중국 크로스파이어 재계약 불확실" NH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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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6-18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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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NH농협증권은 18일 네오위즈게임즈에 대해 중국 크로스파이어 재계약 불확실성을 반영해 목표가를 기존 4만5000원에서 3만5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김진구 NH농협증권 연구원은 “신규 목표주가는 4분기 포워드 주당순이익(EPS) 4473원에 적정 주가수익비율(PER) 8배를 적용한 것으로, 적정 PER을 기존 10배에서 20% 하향 조정했다”며 “크로스파이어 재계약 불확실성은 개발자인 스마일게이트와 갈등을 통한 향후 수익분배(RS) 및 법적문제 가능성 등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진구 연구원은 “동사의 2분기 실적은 주력 타이틀의 비수기 효과로 전분기 대비 소폭 감소할 것”이라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864억원과 327억원으로 전분기대비 각각 5.5% 및 8.6%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반면 김 연구원은 “중국 크로스파이어에 대한 재계약 불확실성에도 불구, 2013년 실적 추정치를 기존 대비 큰 변동없이 유지한다”며 “이는 퍼블리셔인 텐센트 입장에서 안정적인 서비스가 최우선이라는 점에서 크로스파이어에 대한 일정 권리를 가지고 있는 동사를 배제한 재계약이 현실적으로 쉽지 않기 때문”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2013년 7월 현 계약이 만료되는 중국 크로스파이어 재계약이 불발될 경우 동사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성사 대비 각각 23.4% 및 38.3% 감소할 것이라는 점에서 동사는 적극적으로 현 상황에 대응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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