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충전해서 쓰는 T로밍 안심통화369 요금제 내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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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7-10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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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SK텔레콤이 충전해서 로밍 음성통화를 할 수 있는 요금제를 내놨다.

SK텔레콤은 충전한 금액 내에서 안심하고 저렴하게 로밍 음성통화를 할 수 있는 ‘T로밍 안심통화 ③⑥⑨’ 요금제를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T로밍 안심통화③⑥⑨ 요금제는 T스토어 또는 구글 플레이에서 다운받은 전용 애플리케이션으로 이용할 수 있고 3만원, 6만원, 9만원 중 원하는 금액을 충전할 수 있다.

충전 금액에서 차감되는 음성 통화 발신 및 수신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확인해 잔액 소진 시 발송되는 안내 SMS로 계획적인 로밍 요금 설계를 할 수 있고 지속 사용을 원하는 경우 추가로 충전하면 된다.

요금제 별로 3만원 충전시 10%, 6만원 충전시 15%, 9만원 충전시 20%의 추가통화량을 제공한다.

충전 잔액을 모두 소진했거나 전용 앱이 아닌 단말기 자체 다이얼러를 이용해 발신하는 경우에는 일반 로밍 요금이 청구된다.

T로밍 안심통화③⑥⑨ 요금제는 가입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할 수 있다.

요금제 가입과 충전은 앱에서 할 수 있으며, 공항 T로밍센터 및 고객센터에서도 가능하다.

60개 국가에서 1일 9000원의 저렴한 요금으로 사용 가능한 ‘T로밍 데이터 무제한 원패스(One Pass) 로밍도 이용이 활발하다.

이성영 SK텔레콤 제휴사업본부장은 “이번 ‘T로밍 안심통화 ③⑥⑨’ 요금제 출시로 데이터 로밍뿐만 아니라 음성 로밍에서도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게됐다”며 “지속적으로 고객이 안전하고 알뜰하게 사용할 수 있는 로밍 환경을 구축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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