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안팎 소식통에 따르면 청와대와 법무부는 현재 신규 검사장 승진 대상자와 주요 보직 인사 대상자들에 대한 평가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번 정기인사에서 ‘검찰의 꽃’으로 불리는 검사장 승진자는 6~7명 나올 것으로 관측된다.
총 55자리인 검사장급 이상 고위간부 보직 가운데 대법관 후보 제청으로 공석이 된 인천지검장을 비롯해 대구지검장, 대검 공판송무부장, 서울고검 송무부장, 광주고검 차장 등 5자리가 빈 상태다.
여기다 검사장급에서 1~2명 더 용퇴자가 나올 것으로 점쳐진다.
빈자리를 채울 검사장 승진 대상 기수는 지난해 8월 일부 승진한 사법연수원 18기와 처음 승진자를 내는 19기로 각각 3~4명씩 배출할 것으로 보인다.
18기 중에서는 이명재 법무부 인권국장, 김영준·오광수·박민표 법무연수원 연구위원 등이 거론되고 있다.
19기에서는 윤갑근 서울중앙지검 3차장, 공상훈 성남지청장, 김강욱 안양지청장, 이창재 안산지청장, 우병우 부천지청장, 봉욱 부산동부지청장, 조은석 순천지청장, 김진모 서울고검 검사 등이 거명된다.
반면 고검장급은 대법관 후보자가 지검장급에서 나오면서 공석이 생기지 않아 이번에는 수평적인 자리 이동만 하는 순환 인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현재 저축은행 정관계 로비 수사가 한창 진행 중인데다 12월 대선 등 하반기 주요 정치일정을 앞두고 있어 서울중앙지검장을 비롯해 대검 중앙수사부장, 대검 공안부장, 법무부 검찰국장 등 이른바 ‘빅4’ 보직은 유임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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