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황인성 기자=솔로로 데뷔한 가수 김준수가 10일(현지시간) 칠레 ECT-TV 팝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ETC-TV팝차트는 칠레에서 가장 있는 팝을 선정하는 차트다. 김준수는 한국가수로는 처음으로 1위에 올랐다.
솔로 앨범 '타란탈레그라'를 발매한 김준수는 칠레 뿐 아니라 독일 아시안 뮤직 차트에서도 1위를 차지했으며, 일본 아이튠즈 차트 1위, 빌보드 월드 앨범 10위에 올랐다.
칠레 현지공연 이후 현재 김준수가 속한 JYJ 핸드폰 벨소리를 다운로드한 현지인들이 많아지고 있다.
김준수는 이 같은 소식을 듣고 "칠레는 우리나라와 지리적으로 멀리 떨어진 나리지만, 제 음악을 듣고 사랑해주시는 팬들이 많다는 생각에 기쁘고 책임감도 커졌다. 감사하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김준수는 아시아 투어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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