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3일 “중국 연변천우국제여행사 총지배인을 단장으로 하는 제1차 비행기에 의한 옌지∼금강산 국제관광단이 12일 평양에 도착했다”며 “금강산국제관광특구지도국 김광윤 등이 관광단을 맞았다”고 보도했다.
노동신문은 관광단이 송도원, 시중호를 비롯한 동해안 명승지와 구룡연, 만물상, 삼일포, 해금강 등을 둘러볼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중국인 관광객들이 전세기 등을 이용해 금강산을 관광한 적은 있지만 이번처럼 정기 항공편을 이용한 관광코스가 개통된 것은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언론은 항공기를 이용한 금강산 관광은 매주 월요일과 금요일에 옌지를 출발하는 3박4일과 4박5일짜리 코스가 운영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관광객들은 평양공항에서 다시 30분가량 비행기를 타고 원산공항으로 이동하며, 관광비용은 4박5일 기준으로 1인당 4500위안(83만4000원) 정도인 것으로 전해졌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