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돈 가장 잘 버는 기업'… 공상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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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7-15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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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천 중국어판, 중국 500대기업 순위 발표

아주경제 김효인 기자 = 경제전문지 포천 중국어판이 14일 발표한 올해 ‘중국 500대 기업 순위’중 중국 공상(工商)은행이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중국 공상은행은 지난해 2083억 위안(한화 약 37조5000억원)의 순이익을 올리면서 중국에서 가장 돈 잘 벌는 기업 1위에 등극했다. 그 뒤를 중국건설(建設)은행, 중국 페트로차이나(中石油), 중국은행 등이 이었다.

500대 기업의 총 수입 규모는 전년대비 25% 증가한 23조7000억 위안(한화 약 4266조원)에 달했다. 이는 중국 국내총생산(GDP)의 50.4%를 차지하는 어마어마한 규모다.

이밖에 중국에서 가장 규모가 큰 기업으로는 시노펙(中石化)이 뽑혔다. 시노펙은 지난해 2조5057억 위안(한화 약 451조원)의 총수익을 기록했다.

한편 올해 새로 중국 500대 기업 순위에 이름을 오른 기업은 모두 58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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