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홍준성 기자=손연재(18·세종고)가 국제체조연맹(FIG) 월드컵 대회에서 예선 9위로 결선 진출에 실패했다.
15일(한국시간) 손연재는 벨라루스 민스크에서 열린 FIG월드컵 대회 개인종합 예선에서 후프(28.050점)-볼(26.300점)-곤봉(27.250점)-리본(28.125점) 4개 종목에서 합계 109.725점을 기록했다.
B조에서 3위를 차지한 손연재는 8명까지 주어지는 결선 진출권을 따내는 듯 했으나 A조에서 고득점 선수가 속출해 종합 9위로 밀려 결선 진출에 실패했다.
손연재는 비록 결선에는 오르지 못했으나 정상급 선수가 총출동한 이번 대회에서 상위권을 유지하면서 런던올림픽 결선 진출에 희망의 불씨를 살렸다.
런던올림픽 리듬체조 개인종합에는 총 12명이 결선에 진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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