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은 15일 인천 숭의아레나파크에서 열린 인천과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21라운드 원정에서 2-2로 팽팽히 맞선 후반 46분 인천의 빠울로에게 헤딩 결승골을 내줘 2-3으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2위 서울은 최근 4경기 연속 무패(2승2무)를 마감하며 12승6무3패(승점 42)를 기록, 선두 전북(승점 46)과의 승점 차를 줄이지 못했다. 반면 인천은 최근 7경기 연속 무패(3승4무)에 최근 홈 경기 6경기 연속 무패(2승4무)를 이어가며 12위로 두 계단 상승했다.
이날 서울은 전반 33분 김진규의 프리킥으로 선제골을 터뜨리면서 경기를 주도하는 듯 했으나 전반 인저리 타임에 골키퍼 펀칭을 맞고 나온 볼을 한교원이 차 넣으면서 동점으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이어 후반 인천이 후반 17분 한교원의 오른발 슈팅으로 승기를 잡는 듯 했으나 5분 뒤 다시 서울의 하대성이 동점골을 터뜨리면서 경기는 무승부로 끝나는 듯 했다. 그러나 후반 46분 브라질 출신 공격수 빠울로의 발에서 결승골이 터지면서 승리는 인천에게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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