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우리투자증권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9시 32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65%(300원) 오른 1만1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 대우, 하나대투증권 창구를 통해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서보익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우리금융 민영화 예비 입찰이 오는 27일로 예정된 가운데, KB금융이 유력한 후보로 거론됐다”며 “만약 우리금융과 KB금융 합병이 가능할 경우, 우리투자증권은 메가뱅크 계열 증권사로 시너지가 클 것”이라고 진단했다.
특히 “우리은행의 기업금융 강점이 우리투자증권 투자은행(IB)에 집중된 것처럼, KB은행의 리테일 강점이 우리투자증권 리테일 경쟁력을 강화할 계기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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